'바다 건너 사랑' 이문식·최여진, 가난에 몰린 아이들에게 전한 희망

'바다 건너 사랑' 이문식·최여진, 가난에 몰린 아이들에게 전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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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이문식과 최여진이 바다 건너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향했다.


18일 방송되는 KBS1 '바다 건너 사랑 - 또 하나의 이야기' 스페셜'에서 이문식은 거친 노동 현장 속 위태로운 우간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최여진은 가난 때문에 일터로 내몰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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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은 "배우로서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른 이에게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프리카 우간다를 찾았다.
그가 마주한 수도 캄팔라의 첫인상은 "과연 이 곳에 힘든 아이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화롭고 낭만적이었다.
하지만 수도 캄팔라 빈민가에서 이문식이 만난 아이들은 거칠고 위태로운 노동 환경 속에서 빈곤과 배고픔에 지쳐가고 있었다.


14살 소녀 하와는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로 아빠를 잃고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다.
엄마 역시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아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상태다.
엄마는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픈 딸을 위해 천천히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척추 장애와 지적장애를 앓아 온 하와는 엄마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별을 준비하는 모녀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문식은 유년 시절 자신을 위해 희생하셨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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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세계 10대 기아국 중 하나인 아프리카 잠비아를 찾았다.
극심한 가난은 아이들마저 노동 현장으로 내몰았고, 잠비아의 14세 이하 아동의 약 10%가 생계를 위해 일하고 있다.


금을 찾기 위해 제 키의 몇 배나 되는 깊은 구덩이 속에서 땅을 파는 12살 소년 임마누엘은 구덩이가 무너질까 불안하지만 언젠가 금이 나올 거라는 희망을 품고 일하고 있다.
소년은 연로한 할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보살피기 위해 학교도 포기하고 매일 일터로 향한다.
고된 노동 후 집에 돌아오면 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친다.
임마누엘의 꿈은 동생들이 일터가 아닌 학교에 다니는 것이다.
그런 임마누엘의 꿈을 응원하고자 최여진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사진=KBS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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