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유라시아 횡단한 빼빼가족, 7년 전 미친짓은 가치있었나

'SBS 스페셜' 유라시아 횡단한 빼빼가족, 7년 전 미친짓은 가치있었나

0 118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대가로 지불해야 할 경제적, 교육적, 사회적 공백에 비해 여행이 충분히 가치 있는 것이었을지 7년이 지난 지금 다시 비교해 본다.


18일 SBS 스페셜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미친 짓이 자신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 '빼빼가족의 미친 짓 ? 7년 후'를 방송한다.


16030297528903.jpg

7년 전 빼빼가족의 아버지 최동익(57) 씨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가족여행을 계획했다.
직접 개조한 버스를 타고 울산 간절곶에서 출발, 대륙의 서쪽 끝인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유라시아를 육로로 횡단하는 1년간의 가족여행이다.
이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당시 학생이었던 3남매는 학교를 자퇴해야만 했다.


그렇게 떠난 1년 간의 세계여행은 가족들에게 너무나 의미 있는 시간이었지만 보편적 교육관이라는 잣대로 가늠돼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렇게 미친 짓이라고 불렸던 여행이 끝나고 7년이 지난 지금 빼빼가족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공개한다.


최동익 씨가 직접 개조해 '무탈이'라고 이름 지어준 버스는 가족의 이동 수단인 동시에 쉴 수 있는 집이 되어주었다.
밀집된 공간은 가족 간의 벽을 허무는 일등 공신이 되었다.
서로를 가족의 일부가 아닌 하나의 인간과 인격체로 볼 수 있게 되었다고. 개인적인 것들을 서로 인정해줄 때 비로소 가족적일 수 있다는 아이러니한 결론이다.


미성년자였던 3남매는 어엿한 성인이 되었다.
7년 전 학업을 중단했던 자신의 결정에 대해 어른이 된 지금은 어떤 평가를 내릴지, 7년 전 기획자였던 최동익 씨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 없는 7년을 살았을지 알아본다.


사진=SBS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Comments
제목